Work, 일/All That Bran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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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구축 2단계: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하기
(1단계 먼저 보기) 브랜드 구축 1단계: 사업 전략에서 시작하는 브랜드 전략 앞서 브랜드 전략은 브랜딩과 별개의 것이 아니며, 브랜딩의 일부이자 가장 앞 단추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브랜드 전략을 포함한 브랜딩의 전체 과정은 어떻게 구성될까? 크게 네 가지 단계로 whynotwhy.tistory.com 2️⃣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1단계에서 브랜드의 객관적인 포지셔닝을 잡아냈다면, 이를 고객이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들의 언어로 표현하는 단계가 바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 단계다. 짚고 넘어갈 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이미지'는 동의어가 아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기업이 고객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이다. 반대로 고객이 실질적으로 바라보고 인지하는 브랜드의 모습을 브랜드 이미지..
2023.03.24 -
브랜드 구축 1단계: 사업 전략에서 시작하는 브랜드 전략
앞서 브랜드 전략은 브랜딩과 별개의 것이 아니며, 브랜딩의 일부이자 가장 앞 단추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브랜드 전략을 포함한 브랜딩의 전체 과정은 어떻게 구성될까? 크게 네 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브랜드 전략 수립 2️⃣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3️⃣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4️⃣ 브랜드 관리 세부 단계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본 아티클에서는 스타트업과 같은 소규모 기업에서도 진행 가능한 핵심적 4단계만 다루고자 한다. 본래는 한 편에 모두 정리할 계획이었지만 쓰다보니 내용이 많아 네 편으로 나누었다. (참고로 본 아티클은 필자의 경험에 여러 아티클, 도서, 해외 논문 자료를 더해 정리한 것임을 밝혀둔다. 각 자료의 출처는 맨 하단에 링크를 걸어두었다.) 1️⃣ 브랜..
2023.03.23 -
브랜드 전략은 브랜딩의 일부다
브랜드 전략 ⊂ 브랜딩 기업의 규모가 크면 클 수록 세부 목적 혹은 기능에 따라 조직은 잘게 쪼개어진다. 대기업에서는 브랜드 전략팀과 브랜딩 팀이 따로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외부인 뿐만 아니라 업계 종사자 역시 브랜드 전략과 브랜딩을 별개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현상이 일반적이다. 필자는 그 흐름을 따라가다가 의문이 생겼다. 브랜드 전략과 브랜딩은 과연 별개의 것일까? 별개라면 나누는 기준은 뭘까? 관련 도서와 아티클, 실제 사례 등 다방면의 서칭 끝에 결국 다음과 같은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다. 브랜드 전략은 브랜딩과 별개의 것이 아니다. 브랜드 전략은 브랜딩의 첫 단추이다. 그리고 이후 브랜딩의 실행 과정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해야 한다. 브랜드 전략은 브랜딩의 첫 단계 일반적인 기업에서 브..
2023.03.18 -
사업확장과 브랜딩의 상관관계
성공적인 확장의 중심엔 브랜딩이 있다 스타트업 씬의 황금기라 불리며 투자금이 넘치던 작년 2022년까지, 대부분의 앱 기반 서비스 기업들은 비전으로 '슈퍼앱'을 외쳤다. 두둑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성역 없는 사업 확장 전쟁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그러나 2023년, 상황이 변했다. 투자와 채용 시장 모두 얼어 붙었고, 슈퍼앱을 외치던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로 일부 사업들을 정리한다는 소식이 잦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그런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소수지만 일부 기업은 여전히 공격적이고 성공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원동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탄탄한 메인 사업 혹은 캐시 카우가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브랜드쟁이 필자에게는 동시에 다른 이유가 떠오른다. 바로 '브랜딩'이다. 다각도로 뻗어나간 ..
2023.02.27 -
마케팅이란? 나만의 정의를 찾는 방법
마케팅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면접에서 심심찮게 듣게 되는 고전 질문.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답을 제시해야 할 것만 같은 이 질문은 특히 면접의 대미를 장식하는 타이밍에 자주 출몰한다. 필자는 신입보다 경력직이 오히려 더 답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신입은 그간 수업이나 강연에서 주구장창 들은 필립 코틀러나 세스 고딘 같은 마케팅 구루들의 고견, 그리고 거기에 뭔들 용납되게 만드는 마법의 열정열정 한 방울 떨어뜨리면 어떻게든 답할 수 있을 테다. 그러나 경력직은 평가의 잣대가 더욱 날카로운 법. 남의 경험과 말이 아닌 자신의 것으로 답해야 한다. 경력에 기반한 인사이트가 한 꼬집이라도 묻은 답이 필요한 것이다. 정답은 없지만, 대답은 할 수 있어야 하는 질문 이미 실무를 하고 있는 경력직에게는 탁상..
202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