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왕궁에 가면 리정이 있다 (8일차/우붓)
#. Pepito에서 망고를 사 얼음과 갈아마셔 보세요 아침 7시 30분에 시작한 하루. 페피토 마켓에서 산 망고와 바나나를 얼음과 갈아 마셨더니 아침의 질이 달라지는 현상… 참되다 참 돼.. 이날은 원래는 짝꿍의 회사 위클리 미팅도 있고 나도 글쓰는 재미를 제대로 복기해야 하기에 아침 일찍 우붓 왕궁을 둘러본 뒤, 우붓 중심가의 그 유명한 Anomali Cafe에서 각자 일을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전날 Campuhan Ridge Walk와 Bamboo Kitchen에서 논뷰를 보며 일을 해본 바, 시끄럽고 매연 가득한 시내 카페에 박혀있자고? 굳이? 싶었다. (논뷰에 계몽당함)또, 우리 숙소가 눈정화 제대로 되고 빨가벗고 수영도 할 수 있는데 하루쯤은 집콕도 좋겠다 싶어서 이날 오후까지 집에서 일하기..
2022.03.31